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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떠다니는 검은점? 날파리? 비문증! 해결방법은?!


"눈 앞에 까만 날파리떼가 날아다니는데"

"눈을 비벼도 안 없어지고, 깜빡여도 안 없어지고 계속 보여요"

"이것 좀 없앨 수 없나요?!"
망막 외래 진료를 보다 보면 이런 호소를 하시는 분들을 종종 뵐 수 있는데요
이런 증상을 '날파리증', 한자로 '비문증', 영어로 'floaters' 이라고 합니다
이건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없앨 순 없는 걸까요?
일단, 우리 안구를 채우고 있는 내부 충전물은 물 성분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100% 물은 아닙니다
이 충전물을 유리체라고 부르는데요, 물과 각종 결합조직 성분들이 섞여 있어서 실제로는 찐득하고 투명한 젤리 같은 상태입니다.
저는 진료 볼때 '마치 투명한 콧물 같은 성상'이라고 설명하기도 하구요

원래는 이 유리체가 망막에 딱 붙어있지만 그림에서 보이듯,
자연적으로, 혹은 외상이나 안과 수술 등 외부 충격에 의해서, 망막에서 떨어지는 '후유리체 박리'가 일어나게 되면 그 그림자가 망막에 비쳐서 검게 어른거리는 형상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는 노화 등과 관련해 유리체 자체에 혼탁이 생겨 검은 그림자가 망막에 어른거리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후유리체 박리나 유리체 혼탁 등에 의해 생기는 비문증은 유리체 자체를 제거하는 게 해결 방법입니다
하지만 수술적인 유리체 제거는 안과에서 가장 큰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망막 수술인 유리체 절제술(vitrectomy)을 하는 안과 의사들이 수술 후 재앙이라고 부르는 PVR(Proliferative Vitreoretinopathy, 증식성 유리체망막병증) 이 생길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처럼 단순한 후유리체 박리나 유리체 혼탁의 경우는 병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비문증이 생겼을 때 안과에서 산동 검사를 꼭 받아봐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 그림에서와 같이, 간혹 유리체가 망막에서 떨어지면서 주변부의 얇은 망막을 잡아 뜯는,
즉 후유리체 박리와 동반된 망막 열공 혹은 망막 박리가 발생할 위험성이 확률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문증이 새로 생기거나, 기존에 있던 비문증의 크기나 갯수가 갑자기 늘어난 분들은
꼭 안과에서 산동검사 및 정밀 안저 진료를 받아봐야 하는 겁니다
자, 이제 어느 정도 비문증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더 자세한 정보는 성모 진안과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구요!
본인의 비문증이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 망막 분과를 전공한 박진형 대표원장에게 진료를 받으러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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